한국일보

한미장학재단 전국 이사장에 헨리 최 씨

2025-03-07 (금) 06:31:3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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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전국 이사장에 헨리 최 씨

헨리 최

한미장학재단 전국 이사장에 버지니아 비엔나에 거주하는 헨리 최 씨가 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학재단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헨리 최 전 한미장학재단 미 동부회장이 최근 전국 이사장에 선출됐음을 공지했다.

미셸 조 한미장학재단 전국 사무총장은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헨리 최 씨가 지난 2년간 전국 이사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했고 올해 1월부터 2년 임기로 이사장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전국 이사회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애틀랜타에서 전국 이사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헨리 최 이사장은 재단 웹사이트에 올린 인사말을 통해 “2025년과 2026년 이사회 의장으로 봉사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며 특권이라 생각한다”면서 “변함없이 우리의 일을 믿고 함께 해주시는 기업 파트너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어 “현재까지 재단은 8,4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1,410만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했다”면서 “특히 지난 4년 동안 기아 아메리카의 막대한 지원 덕분에 우리는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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