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은 손길이 희망 된다”

2025-01-30 (목) 05:17:43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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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세드선교회, 불우이웃에 후원금 전달

“작은 손길이 희망 된다”

헤세드선교회 강정아 대표가 가나 출신 주니어 부부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노숙자 및 빈민 선교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 사역을 펼치고 있는 헤세드선교회(대표 강정아 목사)가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헤세드 선교회는 26일 가나 출신 주니어 부부에게 5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국제난민선교회(이길혁 목사)에서 지원했다.

강정아 대표는 “주니어는 알코올 중독자였는데, 지난해 봄부터 음식과 생활용품을 받으러 오다가 예배도 참석하고 성경공부도 시작했다”며 “순수하고 성실한 주니어 부부가 금식기도를 통해 금주를 결단하며 변화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주니어 외에도 아이티 청년인 스티븐 등 불우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며 “주님의 사랑을 담은 작은 마음과 따뜻한 손길이 희망이 되어 세상이 변화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헤세드 선교회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저녁 볼티모어 노숙자들을 찾아 전도사역을 펼치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풀톤 애비뉴 등 빈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문의 (410)370-4224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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