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상] 34가 파트너십

2024-07-17 (수) 고인선/뉴저지 팰팍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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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에 가보면 인도와 차도 사이에 커다란 화분과 초록색 쓰레기통을 많이 보게 된다. 화분은 두 가지다.

조금 큰 것과 아주 큰 것인데 기존 화분은 하얀색인데 34th Street Partnership 화분은 초록색인데 워낙 커서 사철나무 그리고 그 주위에 철 따라 여러 가지의 꽃들을 심어서 분위기가 아주 좋다.

매일 32가에서 42가까지 왕래할 일이 있어서 지켜 보면 화분들이 그대로 유지되면 좋은데 어느 날은 꽃을 캐 가고 훼손된 것을 보면 마음이 우울해 진다. 어떤 날은 물 차가 물도 주고 퇴비도 새로 주어서 잘 자라게 해 줘서 마음에 감동이 가게 해 준다.


지난 해까지 범죄 건수가 많았었는데 요즈음에는 내 눈으로 볼 수 없다.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지하철 사고가 가끔 있었는데 이제는 주 방위군까지 근무해서 다행이며 검문 검색을 하는데 불편하더라도 협조해서 계속 안전을 위하여 참고 나가면 사고가 많이 줄어 들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연간 여행객 6,000 만명의 뉴욕시가 되 살아나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고 감사하다.

<고인선/뉴저지 팰팍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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