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급식, 가을부터 건강식으로

2024-07-15 (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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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워드교육청-호라이즌재단

▶ 하워드시니어센터도 협력

급식, 가을부터 건강식으로

하워드카운티교육청은 11일 학교급식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가을학기부터 하워드카운티 공립학교에서 제공되는 학교급식이 건강식으로 개선된다.
하워드카운티교육청은 11일 제섭 소재 길포드 파크 고교에서 호라이즌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학생 건강 및 영양 증진을 위한 새로운 학교급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건강한 급식 개선을 위해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김용남) 및 헬시어 초이스 콜리션도 협력한다.

카운티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체계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학업성적을 향상시키는 문제 외에도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의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학교가 지향해야 하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카운티 전역의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의 맛과 신선도, 건강 식단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호라이즌 재단은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에서 재배된 신선한 농산물을 사용하고 문화 다양성에 발맞춰 다양한 메뉴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용남 회장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식생활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끊임없는 관심이 더욱 중요하다”며 “가을학기부터 신선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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