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C에서 30대 여성, 나무에 깔려 사망

2024-07-14 (일)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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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서 30대 여성이 나무에 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DC 남동부에 거주하는 35세의 사라 노아 씨로 이 여성은 10일 오전 7시30분 개와 함께 산책을 하는 도중 거대한 나뭇가지가 쓰러지면서 깔려 사망했다.

DC 소방 및 EMS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나뭇가지 아래에 깔려 있었고 현장에 있는 사람들까지 합세해 구조하려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DC 교통국의 얼 유츨러 도시 산림부서 부국장은 이번 사고를 ‘예측할 수 없는 사건’으로 봤다. 유츨러 부국장에 따르면 이 나무는 100년 된 나무로 지름은 50피트(약 15미터)인데 2022년 7월에 마지막으로 가지치기를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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