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힘의 논리에 국제규범 위협 삼일정신 절실”

2026-03-02 (월) 07:35:22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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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서 3.1절 기념식 4개 한인회 공동 개최

“힘의 논리에 국제규범 위협 삼일정신 절실”

1일 오후에 열린 워싱턴 지역 삼일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레저월드 연회장에서 열렸다.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며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가 공동주최했고 광복회워싱턴지회(회장 문숙), 워싱턴평통(회장 박준형) 주미한국대사관, 국가보훈부 등이 후원했다.

식전 행사로 YMIC 앙상블 공연, 권명원 서예 퍼포먼스, 디딤새의 난타공연이 펼쳐졌으며 국민의례, 기도 최영혁 목사, 독립선언서 낭독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그리고 정현숙 회장이 기념사를 했다. 정 회장은 “삼일정신은 단지 과거를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책임이자 후세에 전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기념사는 새로 부임한 문인석 총영사가 대독했으며 이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80여년간 확립됐던 국제 규범이 힘의 논리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다시 민주주의와 평화가 위협받는 위기의 시대에 우리 모두가 3·1 혁명의 정신을 깊이 되새겨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후손을 강진성 메릴랜드총한인회 수석부회장이 소개했다.
디딤새 정수경 단장의 살풀이춤에 이어 김인철 향군 회장이 애국지사 후손 어린이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했으며 김병직 전 미주총연 회장의 폐회사로 행사를 마쳤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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