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게인스빌에서 4인조 빈집털이 사건 발생

2024-07-09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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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게인스빌에서 4인조 빈집털이 사건 발생

4인조 빈집털이범들.

빈집털이 사건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인들도 다수 사는 버지니아 게인스빌 지역에서 4인조 빈집털이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알 오후 3시33분경 여성 3명과 남성 1명으로 구성된 4인조 빈집털이범들이 게인스빌의 스털링 포인트 드라이브 14000블락의 한 가정집의 뒤쪽 데크 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해 현금과 귀중품을 턴 뒤 금색 미니밴을 타고 달아났다.
사건 당시 이 집은 사람이 없는 상태였고 액수 미상의 현금과 귀중품, 지갑 등을 도둑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에 찍힌 빈집털이범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 제보를 받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당국은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 ▲집안 잠금장치 점검 ▲경보장치 설치하고 알람설치 문구 입구에 부착 ▲집안에 귀중품이나 현금 보관 금지 ▲현관문 옆에 위치한 유리창에 창살 설치 ▲집 전화는 사전에 휴대전화로 착신전환 신청 ▲자동 타이머가 작동하는 전원 스위치를 설치해 시간대마다 전등이나 TV 등이 자동적으로 켜지게 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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