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황희찬, 워싱턴 한인들과 만난다

2024-07-08 (월) 이창열 기자
크게 작게

▶ 30일 오후 6시부터 MD 엘리콧시티에서

황희찬, 워싱턴 한인들과 만난다
‘황소’ 황희찬(사진) 30일 워싱턴 동포들과 만난다.
비영리단체인 AKP 스포츠 재단(대표 잔 리)은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인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축구 수퍼스타 황희찬 선수 초청, 유소년 축구 클리닉과 팬과의 미팅을 주선하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황희찬과 함께하는 저녁(An Evening with Hwang Hee Chan)' 행사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갖는다고 발표했다.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유소년 축구 클리닉(Youth Soccer Clinic), 이어서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팬과의 미팅이 엘리콧시티 소재 커버넌트 파크 소재 봅 루시도 필드(Bob Lucido Fields, 4560 Centennial Lane, Ellicott City, MD 21042)에서 진행된다. 팬과의 미팅은 20분은 질의응답, 40분은 사인 및 만남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온라인(https://akpsports.org/events/heechan)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AKP 재단은 스포츠를 통해 아태계 커뮤니티를 단결시키고, 전 세계의 소외된 그룹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의 이름인 AKP는 Agape(아가페), Kairos(카이로스), Pneuma(프뉴마)를 의미하며 각각 사랑, 기회, 생명을 상징한다.

AKP 스포츠 재단은 매년 한인 축구 토너먼트를 개최하며 미 전역의 한인 대학생, 동문 그리고 젊은 전문가들을 모아 네트워킹과 커뮤니티 봉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황희찬 선수가 속한 울버햄튼은 스테이트사이드 컵(Stateside Cup) 토너먼트 참가차 7월 27일(토) 오후 7시 플로리다 잭슨빌의 에버뱅크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첫 경기를 치루고, 31일(수) 오후 8시 애나폴리스 소재 네이비-마린 콥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팰리스와 맞붙는다. 8월 3일(토) 오후 7시 플로리다 탬파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팰리스가 마지막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티켓은 웹사이트(statesidecup.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가격은 좌석에 따라 35달러부터 190달러까지 다양하다.

<이창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