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덜레스-멕시코시티 직항 시작

2024-07-04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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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로멕시코 항공사

VA 덜레스-멕시코시티 직항 시작
에어로멕시코(Aeromexico)가 지난 1일부터 버지니아주 덜레스 공항에서 멕시코 시티까지의 직항편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에 덜레스 공항에서의 서비스 종료 후 5년만의 워싱턴 지역 복귀다.

매일 오후 4시 40분 덜레스를 출발하고, 멕시코시티에서 덜레스로 오는 항공편은 매일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한다. 항공편은 연중무휴 운항된다.
에어로멕시코는 이번에 덜레스 외에 노스캐롤라이나(랄리-더햄), 플로리다(탬파베이) 노선을 추가했다.

웹사이트에는 덜레스발 멕시코시티행 항공편의 프로모션 요금이 370달러(편도기준)로 나와 있다.
주미 멕시코 대사관에 따르면 매년 3,300만명의 미국인이 멕시코를 방문하며 1,300만명의 멕시코인이 미국을 방문한다. 에어로멕시코는 현재 36개 미국 공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델타 항공과의 코드셰어(code-share) 제휴 아래 매일 90여편을 운항 중이다.

한편 덜레스 공항은 국제선 항공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공항 중 하나로 국제선 승객은 지난해 93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2022년) 대비 26.9% 증가율이다. 지난해 8개의 새로운 항공사가 덜레스에서 직항편을 시작했으며 에어로멕시코가 추가돼 현재 총 43개 항공사가 140개 목적지로 운항 중이다. 이 중 60개는 국제선이다. 덜레스 공항은 지난해 총 2,500만 명의 승객을 유치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공항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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