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글 교육으로 정체성 확립

2024-06-16 (일)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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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소망교회 한글학교 종강식

한글 교육으로 정체성 확립

새소망한글학교 종강식에 참석한 학생과 교사들.

콜럼비아 소재 새소망교회 부설 새소망한글학교(교장 안인권 목사)가 지난 8일 종강했다.
종강식에는 2023-2024학년 1년 과정을 수료한 91명의 학생과 25명의 교사 및 스태프가 참가, 발표회 및 시상식를 가졌다. 동화·동시 구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서현 학생의 동화구연, 우수상을 수상한 안 쥬빌리 학생의 시 낭송, 음악반의 합창, 새싹반의 동요 발표가 이어졌다.

종강식에 참석한 부모들은 각반의 한글 학습 및 다양한 활동이 담긴 영상을 보며 미소를 짓고 격려했다.

안인권 목사는 “한글학교는 차세대에게 한국어, 문화, 예절 및 역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정체성 교육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생들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수고한 교사와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결실을 맺은 보람된 종강식이었다”고 말했다.

새소망 한글학교는 가을학기를 9월 14일(토)에 개강한다. 등록은 8월 5일(월)부터 25일(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443)353-9191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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