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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서 수표 훔쳐 자신계좌에 입금 서폭카운티 40대 우편배달부 체포

2024-06-12 (수)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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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에서 수표가 동봉된 우편물을 훔쳐 자신의 은행계좌에 입금한 40대 우편배달부가 체포됐다.

서폭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우편배달부인 덴드릭 에머리(42)는 훔친 우편물에 들어있던 6,500달러 상당의 수표를 빼돌려 자신의 은행 계좌에 입금 시킨 혐의로 적발돼 지난 5일 체포됐다.

연방우정국(USPS)과 서폭카운티검찰이 공동 조사한 결과 에머리는 지난해 2월3일부터 5월 4일까지 4회에 걸쳐 각기 다른 수표를 우편 배달 과정에서 훔쳤으며, 총 6,486달러12센트의 금액을 자신의 개인 계좌에 입금했다.

에머리는 지난 2021년부터 롱아일랜드 멜빌에 위치한 미드-아일랜드 우체국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3급 중절도의 혐의로 기소된 에머리는 지난 6일 열린 영장 실질심사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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