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종업원 총격 살해용의자 무죄 주장

2023-03-13 (월) 07:51:2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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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급살인^2급 무기소지 혐의 기소

▶ 첫 인정신문⋯15일 두번째 법정 출두

한인 종업원 총격 살해용의자  무죄 주장

용의자 키몬드 사이러스(39)

맨하탄의 한 델리에서 60대 한인 종업원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가 무죄를 주장했다.

맨하탄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 키몬드 사이러스(39)는 지난 10일 맨하탄 형사법원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사이러스는 지난 3일 맨하탄 어퍼 이스트 사이 소재 다오나 델리에서 야간 캐시어로 일하던 최승철(67)씨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지난 9일 체포돼 1급 살인, 2급 무기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사이러스는 이날 판사의 명령에 의해 보석금없이 구금됐으며 15일 법정에 두 번째로 출두한다.


기소장에 따르면 사이러스는 사건 당일 총을 들고 델리에 침입해 손님들의 돈을 강탈한 후 직원 최 씨에게 현금을 요구했지만 최씨가 이를 거부했다. 이후 사이러스가 최씨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계산대 뒤로 몰고 들어가는 사이 손님들은 가게를 탈출했고 잠시 후 사이러스가 최 씨에게 쏘는 총성 소리가 들렸다.

한편 검찰은 10일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용의자 사이러스가 거주해 온 브롱스 소재 아파트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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