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위원회, 예비선거에 플라이셔 시의장 공천 원인

수잔 신 앵글로(사진)
뉴저지주 최초의 한인 여성시장인 수잔 신 앵글로(사진) 체리힐 시장이 올해 재선 도전에 나서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신 시장은 지난 9일 “2020년 취임 후 지난 3년간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 숨가쁘게 달려왔다"면서 ”올해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신 시장의 발표는 최근 체리힐 민주당위원회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신 시장이 아닌 데이브 플라이셔 현 체리힐 시의장을 공천하면서 비롯됐다. 체리힐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기 때문에 지역 민주당의 공천여부가 당락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체리힐 민주당위원회의 결정 직후 신 시장은 재선 도전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당의 단합 등을 위해 결국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해 말로 시장 임기는 마치지만, 내 여정의 끝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지난 2019년 11월 본선거에서 체리힐 시장에 당선돼 뉴저지 최초 한인 여성 시장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한편 뉴저지에서는 한인 시장들이 단임에 그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최준희 전 에디슨 시장은 2009년 예비선거에서 패해 재선 도전이 무산됐고, 크리스 정 전 팰리세이즈팍 시장 역시 2022년 예비선거에서 낙선해 재선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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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