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델리 한인종업원 살해 용의자 살인혐의 기소
2023-03-11 (토) 12:00:00
이진수 기자

사이러스(사진)
맨하탄 어퍼이스트 사이드 소재 ‘다오나’ 델리에서 야간 캐시어로 일하던 한인 최승철(67)씨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지난 9일 체포된<본보 3월10일자 A3면> 키몬드 사이러스(39)가 1급 살인혐의와 2급 무기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 사이러스가 10일 맨하탄 형사법원에서 열린 첫 심문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사이러스는 판사의 명령에 의해 보석금 없이 구금됐으며 15일 법정에 두 번째로 출두한다.
기소장에 실린 현장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용의자는 손님들의 돈을 강탈한 후 직원 최 씨에게 현금을 요구했지만 최씨가 이를 거부했다. 이 목격자는 용의자가 최씨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카운터 뒤로 몰고 가는 사이 간신히 탈출했는데 잠시 후 한 발의 총성을 들렸다고 증언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사이러스가 쏜 총알은 고인의 왼손과 이마 윗 부분을 관통했다.
한편 검찰은 10일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용의자 사이러스가 거주하는 브롱스 소재 아파트에 대한 수색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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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