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언대 - 평통 제20기 해외지역회의를 마치고

2022-12-09 (금) 오해영/뉴욕평통자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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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제20기 해외지역회의가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약 1,000여 명의 해외지역 자문위원이 모인 가운데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첫 해외지역회의이자 6년만에 개최된 대면 회의로서 윤석열정부 대북 통일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들의 결속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의 의미를 두었다.

이번 회의 첫날 기조연설에 김관용 수석부위원장은 현 정부의 통일정책과 행동하는 민주평통이라는 주제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부터 지구 반대편 중남미 지역까지 전 세계 131개 대국에서 온 자문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고 하면서 “특히 해외자문위원들은 담대한 구상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 국민과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고 말했다.

이어서 석동현 사무처장의 2022년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가 있었다. 1 법정위원회 운영 및 추진현황 2 통일수렴 다양화 3 국민소통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4 자문위원 통일역량 강화. 5 해외 평화통일 지지 기반 확대 등 향후 활동방향 및 추진과제가 보고 되었다. 이어서 외교통상부의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동북아 국제정세 특강과 이춘근 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의 강의를 끝으로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격려사가 있었다.


“대한민국은 단기간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으며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우뚝 섰으며 이번 20기 민주평통 해외 지역회의가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 고 했다.

끝으로 각 협의회별로 윤석열 대통령과 기념사진 촬영으로 첫 일정이 끝났다. 이튿날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 추진방향 주제 발표와 신범철 국방부 차관의 국방정책 설명으로 주워진 연사들의 주제발표를 마치고 각 협의회별로 분임토의가 있었다. 뉴욕을 대표해서 한경애 뉴욕평통 여성분과위원장의 활동 보고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 제20기 해외지역회의는 평통 사무처의 빈틈없는 행사일정과 진행.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 성공적으로 치루어졌다. 이번 제20기 해외지역회의에는 뉴욕평통자문위원들이 다수 참석 했다.

전 양호 회장과 이종원 현 회장, 김원권 간사 모두들 수고들을 했다. 앞으로 평통은 한반도 통일에 역동성과 성장 가속화 및 혁신의 평통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해외평통자문위원의 역할이 절실하다.

<오해영/뉴욕평통자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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