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마디 - 햇볕 정책이 그립다

2022-11-18 (금) 고인선/뉴저지 팰팍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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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키고 다스리는 데에는 여러 유형이 있겠지만 강대강으로 나가면 속이 시원하고 좋을 것 같지만 결국 전쟁 밖에 결론이 없다고 본다. 현대전은 옛날과 달라 핵전쟁으로까지 가게 되면 승자와 패자가 있는 게 아니고 자칫 공멸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핵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확산금지 그리고 더 나아가 사용금지 조약을 해서 지구상에서 다시는 핵폭탄을 사용할 수 없도록 UN이 앞장서고 핵보유 국가가 앞장서서 나아가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미국이 세계의 리더 나라로서 모범이 되고 미국을 대적하는 공산권 나라에게도 여러 방법으로 설득해서 핵폭탄으로 인해 하나님이 세운 이 지구 상의 79 억 인류가 최악의 불행을 당하게 되는 것은 막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 각 나라 대표, 종교단체 지도자, 사회단체 지도자, 평화를 갈망하고 추구하는 온 인류가 뭉치면 핵폭탄이 평화의 핵폭탄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몸소 실천하신 분이다. 적을 만들지 말라. 상대가 내 편이 아니더라도 적으로 만들지 말라고 하였고 보복하지 말라고 하셨다.

햇볕 정책을 계승한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는 남북관계가 지금처럼 나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고인선/뉴저지 팰팍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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