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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프교회서 남침례교 전국사모수양회

2022-11-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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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주님께 달리기’ 주제, 다양한 강의 간증

뉴라이프교회서 남침례교 전국사모수양회

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에서 3일간 열린 전국사모수양회 참석자 기념촬영.가운데 위성교 목사와 총회장 이행보 목사 <사진 기사 미주침례신문 제공>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여선교회분과위원회(위원장 김은경 사모, 여분위)가 주최한 전국사모수양회가 지난 10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그동안 코로나로 모이지 못하다가 3년만에 “나의 주님께 달리기”(빌 3:14)라는 주제로 열린 사모수양회는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3개국에서 참여했다. 미국에서는 25개 주에서 86명의 사모가 등록함으로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한 수양회로 기록됐다. 특히 지난 2008년에 전국사모수양회가 처음 시작된 뉴라이프교회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다시 시작하게 된 것과 다양한 연령대의 사모들이 참석해 큰 의미를 더했다.

첫날 저녁집회에서 위성교 목사는 “비전과 사명”(마 28:16~20)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 저녁에는 총회장 이행보 목사(내쉬빌연합침례, TN)가 “화목하게 하는 직분”(고후 5:18)의 제목으로, 마지막 날 폐회예배에서는 박요셉 목사(코너스톤커뮤니티)가 “호랑이 선생님”(갈 3:24~27)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특별히 위성교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번에 기도하는 중에 ‘내 딸들을 보내는 거다. 잘 대접하라’고 하셨다.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 잘 오셨다”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지난 총회에서 해외선교부 강사를 통해 도전을 받아 은퇴 전까지 제자 삼는 일에 집중하게 하셨다. 제자 삼지 않으면 다 죽게 된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다 가지신 주님이 우리가 전하면 함께 하겠다고 하시는 것이다. 이런 권세를 주셨는데, 목사님들은 강해 설교만 하려고 한다. 비전과 사명을 위해 달리기하려고 우리가 모였다. 우리 주님은 딱 한 가지 명령, 제자 삼으라는 것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라고 강력히 도전하면서 새벽기도에 나와 부르짖으며 영적으로 도전 할것을 강조했다.

이행보 목사는 “아름다운 목회를 하려면, 목사와 성도가 화목해야 한다. 사모는 멀리 객관적으로 보시면서 어떻게든 목회자가 잘 가도록 해야 한다. 은퇴 후의 여행은 어렵다. 바쁘더라도 틈틈이 여행하고 금방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니 매순간 즐기고, 하나님과 화목하고 이웃과 화목한 행복한 목회하기를 축원한다”며 건강과 화목을 강조했다.
박요셉 목사는 “사모는 옷 입는 것부터 말하는 것 등 엄한 규율이 있어서 교회 생활이 즐겁고 은혜로웠는데 언젠가부터 딱딱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십자가 아래서 그분의 뜨거운 손으로 우리를 위로하실 때에 우리는 누구에게도 판단 받지 않고, 하나님의 자랑스러운 사모로서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될 줄로 믿는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
말씀의 잔치 외에도 유익한 강의가 다양하게 개설돼 참석자들에게 배움과 도전의 시간을 주었다.

이번 수양회를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인 위광혜 사모(뉴라이프)는 “매일 함께 울고 웃고 지낸 시간들이 너무나도 소중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문제는 그대로 있지만, 문제를 보는 우리 눈과 태도는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수양회 후에도 교회 중보기도자들과의 지속적인 기도”를 다짐했다.

여분위회장 김은경 사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수양회는 뉴라이프교회와 많은 교회들이 마음을 모아 말씀과 강의 친교로 풍성하게 잘 마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 특히 젊은 사모들이 많이 참석한 것이 무척 고무적이라면서 내년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소감과 초청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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