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언대 - 지도국가가 되려면

2022-10-12 (수) 한재홍/원로목사
크게 작게
세계 역사를 돌아보면 힘이 있는 나라가 지도 국가가 되었다. 얼마의 인구와 땅덩어리를 가지느냐에 따라서 지역을 지배하는 힘이 생기게 된다. 많은 인구와 면적 그리고 군사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지도자 국가가 되었다. 고대에 보면 이집트나 페르시아가 그 대표적인 나라들이라 할 수가 있다. 나라가 크니 자연 문화와 지도력이 덧보이게 된다.

근대사로 넘어오면서 지도국가가 되려면 세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그 대표적인 국가로 영국과 미국을 들 수가 있다. 이런 나라들의 지도력을 보면서 우리도 할 수가 있다는 자신감을 찾아볼 수가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이제 지도력을 가진 국가가 등장할 때가 되었음을 세계의 흐름 속에서 찾아보게 된다. 이는 공상이 아니라 역사의 사명이며 하나님의 뜻이다.

첫째 조건이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국민의 기본으로 여기는 나라다. 이 땅위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국가들이 존재한다. 공산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그 가운데 자유민주주의 사상이다. 자유라는 단어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자유라는 단어는 인류의 기본권을 다루는 것이기에 자유민주주의와 그냥 민주주의 크게 다르다.


대한민국도 처음에는 자유민주주의 개념의 나라를 세웠다. 그런데 언제인가부터 자유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민주주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이는 엄밀히 따지면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형태가 아니다. 사회민주주의도 있고 인민민주주의도 있다. 결이 다른 아니 민주를 표방하면서 힘으로 억누르려는 체제이다.

둘째는 자유경제시장체제이다. 누구든지 국가의 보호아래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가 있고 물건을 만들고 사고파는 시장형태가 이루어져야 한다. 여기서 연구나 물건이 만들어 짐에 있어 자유롭고 회사를 만들고 시장을 확장하고 고용하고 자유로운 시장형태나 구성을 법질서아래서 이우러지고 지키어지고 격려가 되어서 아이디어가 활발하게 펼쳐지는 구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때 끝없는 시장이 우리 앞에 펼쳐지고 모든 물건들이 만들어져서 세계의 시장으로 자유롭게 팔려 나갈 수가 있어야 한다. 이때 나라가 국민의 뜻 가운데 세워지게 된다.

셋째로는 도덕적이며 사랑과 희생으로 이끌어갈 종교적인 단체가 있어야 한다. 세계의 흐름으로 보아 공통적으로 공감이 되고 함께하는 종교는 기독교가 영국과 미국의 예를 보아도 봉사적이고 희생적인 섬김을 통해 공동 이해가 됨으로 사랑으로 이웃을 안고 갈 정신적인 지도자상을 가졌다고 볼 수가 있다.

그래서 한국이 기독교가 좀 더 깊고 높은 도덕적 리더십이 보여 지면 한국이 미국을 이어 세계를 지도할 국가로서 보여 진다.
아시아에서 경제적으로 앞선 일본이나 인구나 면적으로 큰 중국이 리더로 세계를 이끌 수가 있는가? 아니다. 유교나 미신주의 국가인 두 나라는 지도력이 없다. 유일하게 한국은 기독교 국가로서 모든 면을 갖추었다.

그런데 국가가 기독교를 말살하고 성경을 못 가르치게 함으로 스스로 지도력을 잃게 하고 있다. 이제 기독교가 예처럼 흥황하고 이루어지도록 협력하면 세계의 지도국이 되어서 내일을 이끌어 갈 수가 있다. 이미 200개국에 선교사들이 나가 한국의 가치를 세웠고 터를 다듬어 놓았다. 지도국이 되는 날을 보고 싶다.

<한재홍/원로목사>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