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Y
DC
SF
SEA
CHI
사회
경제
오피니언
주간한국
센터메디컬그룹
그리움
2022-09-19 (월) 08:34:17
이지나 / 두란노문학회, MD
크게
작게
밤 늦게까지 내리는 비는
내일 아침으로 가는 길을 청소하나 보다.
눈부신 햇살을 가르고 보니
간밤에 은비가 내렸나보다
마음 넉넉한 나뭇가지는
새들의 놀이터 되어
은빛 잎새 너울거리고
저편 웅덩이 물위엔
흰구름 내려와 누워 있네
방 안으로 밀려오는 싸늘한 바람은
그리움 몰고 오니
몇주 후에 온다는 딸네 식구가
빨리 보고 싶어진다
<
이지나 / 두란노문학회, MD
>
카테고리 최신기사
예상은 자주 빗나간다
국민의 품격이 선진국인가?
냉면과 나 그리고 돈키호테
곽노은의 독일 인문학 기행-빨간 우산과 철학의 도시, 하이델베르크
원치않는 반복적 연락-접촉, 스토킹으로 판단된 사례
불법 체류 부모는 누가 초청할 수 있나?
많이 본 기사
트럼프, ‘20년 악연’ 코미디언 오도널에 시민권 박탈 위협
“트럼프, ‘핵개발 재개시 이란 치겠다’는 네타냐후에 반대 안해”
미국에서도 비싸서 못먹는 소고기…기후변화 탓?
머스크의 xAI, 그록의 ‘히틀러 소환’에 “진심사과…시스템 수정”
법무부 “尹 실외운동 제한 안 해…다른 수용자 피해 단독 실시”
동맹에도 줄줄이 날아든 관세서한…트럼프發 무역전쟁 확산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회원 전환 안내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시면,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한국일보 웹사이트, 통합 APP,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로그인
비밀번호 재설정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전송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