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리 승객 팬데믹 이전 수준 육박 ...2019년 대비 전체 82% 회복…노동절 연휴 추가 운항

2022-09-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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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승객 팬데믹 이전 수준 육박 ...2019년 대비 전체 82% 회복…노동절 연휴 추가 운항
1년 중 페리 여행객이 가장 붐비는 노동절 연휴가 사실상 시작된 가운데 워싱턴주 페리 승객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 페리국(WSF)은 31일 “여름성수기가 시작된 6월 19일 이후 시스템상 확인된 페리 이용 차량대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의 91%에 달했다”고 밝혔다.

차량을 타지않고 페리를 이용하는 승객수는 이보다는 적은 62% 수준이었다. 이 두가지를 더하면 전체적으로 지난 8월 28일 기준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 대비 82%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다.


노선별로 회복 속도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WSF에 따르면 현재 아나코테스/샌완 아일랜드 노선을 비롯해 포인트 디파이언스/탈레콰, 머킬티오/클린턴 노선은 거의 2019년 수준에 육박했다.‘코로나 서비스 복구 계획’에 따라 노선별로 서비스 재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WSF는 덧붙였다.

특히 패티 러브스텔로 WSF 대표는 “불행히도 현재 승무원 숫자가 충분하지 못해 에드몬즈/킹스톤 노선 등 일부 노선의 경우 풀 서비스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며 “승무원 숫자가 허락하는 향후 운항 횟수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SF는 또 이용객이 늘어나는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에드몬즈/킹스톤 노선을 비롯해 아나코테스/샌완 아일랜즈와 포인트 디파이언스/탈레콰 노선의 경우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항 스케줄이 변경될 예정인 만큼 반드시 시간확인 후 출발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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