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비영리단체인 빅허그(사무총장 로리 와다)가 현재 신청이 진행중인 소상공인 5차 그랜트와 관련해 많은 한인들이 스스로 신청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해옴에 따라 대면 신청 도우미 행사를 2차례 더 진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빅허그는 지난 주 2차례에 이어 이번 주말인 27일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5차 그랜트 대면신청 도우미 행사를 원래 계획대로 진행한다. 이어 오는 9월3일 오전 10시 페더럴웨이 한인회관에서 다시 신청 도우미 행사를 갖기로 했으며 9월6일 오후 2시 레드몬드 도서관(15990 NE 85th St, Redmond 98052)에서도 대면신청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27일 시애틀 한인회관, 9월3일 페더럴웨이 한인회관, 9월6일 레드몬드 도서관서 5차 그랜트 신청 도움을 받길 원하면 미리 전화(425-477-9279)로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여기에다 2019~2021년 3년치 세금보고 사본과 UEI 번호를 갖고 와야 한다.

UEI번호가 없으면 인터넷(https://sam.gov/content/home)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을 잘 모르면 유튜브(https://youtu.be/ost53n4QnxE)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UEI 번호의 경우 현재 신청이많아 UEI 번호를 받는 과정이평소보다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신청한 지 1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하면 전화(866-606-8220)로 문의해야 한다. 9월9일까지 UEI 번호를 받아야 그랜트를 신청할 수 있다.

로리 와다 사무총장은“이번 5차 그랜트는 기존 1~4차에서 몇 번을 받았든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한 만큼 일단 신청을 하시길 바란다”면서 “신청 업소별로 그랜트 액수가 정해지겠지만 1만 달러 정도씩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워싱턴주 상무부는 ArtsWa라는 단체와 함께 워싱턴주 소상공인들에게 재정지원금보조프로그램인 ‘Working Washington’5차 그랜트 접수를받고 있다. 이번 5차 그랜트 신청은 9월9일 이전에 해야 한다.

5차 그랜트는 코로나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소규모 기업과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 사업자들이 지원하면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번 그랜트는 워싱턴주상무부 포털(https://commercegrants.com)을통해 신청해야 하며 한국어 정보는 웹사이트(https://app.box.com/s/04ddtdchvhmygsjpa5y1lhb923qwqc6k)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