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보이스 스타키즈 사역 ‘팬데믹 기간 크게 성장’
▶ 온라인 프로그램, 5개 도시서 12개 나라로 확장
원보이스 봉사자와 협력자들이 제 12회 연례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갖고 있다. 사진 상단 왼쪽서 두번째 유기은 목사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미전도민족들의 선교를 위해 12년전 교회연합으로 시작된 원 보이스(One Voice) 사역이 미국뿐만 아니라 12개 나라 어린이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으로 크게 성장했다.
원보이스 ( One Voice Ethnic Missions) 는 어린이들을 온라인으로 만나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팬데믹 직전까지 5년동안은 다섯개의 도시에서 스타키즈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민족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러다가 지난 팬데믹 2년동안에 원보이스 사역이 12개 나라의 온라인으로 연결되었다. 원보이스 대표인 유기은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락다운된 상황에서 실험적으로 베이지역에서 시도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미주 여러 주와 도시 뿐만 아니라, 12개 나라에 사는 민족어린이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보이스의 사역 내용은 지난 7월24일 온라인으로 가진 제12회 원보이스 미전도민족 선교사역 보고회를 통해 자세히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후원자와 함께 스타키즈 사역의 각 나라 협력자들이 함께 모여 사역의 내용을 보고하고, 함께 기도하며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각 나라 온라인 사역의 보고는 해당 나라의 어드바이져로 함께 동역하는 원보이스 스탭들이 해 주었다. 원보이스는 12년을 함께 해온 스탭 7분의 수고와 햡력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보고자료에 의하면 현재 원보이스의 40여개의 프로그램에 40여명 이상의 봉사자들이 사역을 하고있다. 미동부와 중부 뿐 아니라, 한국, 몽골, 미얀마, 레바논, 네팔 등지에서 교사와 통역 등으로 돕는 봉사자들로 모든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특별히, 초기부터 스타키즈를 돕던 네팔의 청년봉사자 4명은 스타키즈 코딩교사가 될 것을 목표로 봉사자의 훈련을 매주 받고 있다. 이 훈련을 통해 네팔 뿐 아니라 해외 다른 나라 어린이들에게도 코딩을 가르치며 함께 선교하는 일이 곧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보이스는 연례 보고회 이후 동유럽의 조지아, 네팔, 방글라데시, 몽골, 한국의 새로운 그룹들이 스타키즈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가를 시작하였고, 또한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네팔과 방글라데시, 조지아 등은 컴퓨터, 프로젝터 (혹은 TV) 로 온라인 클래스 환경을 구비해 주어야 하는 상황으로 도움을 주기를 바라고있다. 네팔의 산간지역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여러 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앉는 상황에서 수업을 시작하고 있다. 한국은 기존의 탈북가정 자녀들을 넘어 한국에 이주하여 정착을 준비하는 조선족 자녀들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을 곧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여름학기를 거의 마치고 9월부터 시작되는 가을, 겨울 학기 온라인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다.
유기은 목사는 “시간이 갈수록 한 나라의 한 지역에서 시작된 온라인 사역이 그 나라 여러 도시에서 어린이들이 접속하여 함께 공부하고 말씀을 든는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기술을 통한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보이스는 12개 나라의 어린이들을 일주일에도 몇 번씩 만날 수 있는 어린이 선교에 한인교회와 뜻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기도를 바라고있다.
후원: check payable to "One Voice Ethnic Missions"
2114 Alexander Way .Pleasanton, CA 94588
연락처: Star Kids staff 408-309-9091 혹은 starkidsbaya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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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