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상 - 남과 비교하는 삶

2022-07-18 (월) 제이슨 김/롱아일랜드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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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비교하는 삶은 흔히 불행하다고 한다. 그런데 인간은 더불어 사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남들의 삶을 보게 되고 나의 삶과 비교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고, 자연적인 인간의 본성이라고 할 수 있다.

적당한 비교는 자신의 현재 위치와 상황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어 분발하게 만들고 그들의 좋은 점을 본받아 나의 삶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그런데 그러한 노력은 하지 않고 위에 있는 사람들을 자꾸 쳐다보고, 비교하면 의기소침, 의욕저하, 무기력감, 열등감 등에 휩싸이고 급기야 인생을 비관하게 되어 불행의 늪으로 빠지게 된다.


시기와 질투를 멀리 하고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축복해주자. 그 복이 나중에 나에게 돌아온다. 그리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그전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더 좋아지도록 노력하자.

남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과 에너지를 나 자신에게 쏟아 붓자. ‘운명이 너에게 레몬을 주었다면 그 레몬으로 최고의 레몬 주스를 만들어라’ 라는 말이 있듯이 내게 주어진 상황과 조건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최대한 활용해 나에게 맞는 성공의 길을 택해야 된다.

<제이슨 김/롱아일랜드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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