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망대 - 양심의 소리

2022-07-01 (금) 한재홍/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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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속이 시원한 양심의 소리를 들었다. 이번 미 대법원에서 내린 낙태에 대한 불법취지의 판결을 보면서 그래도 미국이 아직 살아있구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면서 다시 희망을 찾아본다.

민주주의란 다수에 의해서 끌려가는 것이 민주주의가 아니다. 소수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바른길로 가는 것이 민주주의다. 그런데 지금 세계는 불의도 다수에 따라 합법이 되고 양심의 소리는 묻혀버리곤 했다.

어느 운동단체에서 끝마무리로 기도를 했는데 이에 대한 헌법소원에서 이는 종교의 자유라고 판결을 또 해 주었다. 하나하나 자리를 찾아가고 있음이 발전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세상을 살 때 자연의 이치가 절대 필요하고 거기에 순응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질서가 깨어지고 더 나아가 무서운 재앙이 우리에게 찾아오게 된다. 모든 것이 순리대로 사용되고 우주 창조의 섭리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대표적인 현실이 기후변화를 보게 된다. 얼마나 무서운 재앙이 우리에게 덮칠지 모른다. 참으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모든 종의 기원을 세울 때 서로의 장벽을 두어 상대의 종이 상대에게 해를 끼치지 않게 했다. 진화에 의해서 다른 종의 원천을 깨도록 되어있지 않다. 원숭이가 진화해서 사람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남녀가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는 과정을 요사이 과학적으로 잘 부여주고 있다. 수억 개의 정자가 있어도 오직 하나만이 성공적으로 난자와 결합하면 벽이 되어 다른 정자는 끝이 난다. 이렇게 결합된 것이 성장하며 모든 인체의 기구들이 만들어져 간다. 이것을 보고도 진화를 주장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이다.

그런데 인류는 질서를 깨고 계속적으로 다른 종에 대해서 선을 넘어가므로 변이가 생겨서 무서운 질병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는 무서운 질병들이 보여주고 있다.

에이즈는 1930년대 침팬지에서 발견된 SIV에서 HIV가 전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동물세계에서 어떻게 인간세계로 질병이 전래되었을까? 이는 성적접촉을 통해서 전파되었다고 의약계에서는 본다. 사스도 이런 류의 과정들을 통해 보여 지고 있다.

메리스도 마찬가지다. 낙타를 통해서 전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는 박쥐를 통해서 전해졌다고 모두가 알고 있다. 짐승을 아무것이나 먹지 못하게 한 이유를 우리는 잘 알아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이 동물들에 의해서 옮겨지는 무서운 질병들이다. 그래서 일찍이 성경은 우리에게 짐승들과 관계를 가지지 못하게 금해놓았고 아무것이나 먹지 못하게 구분을 지어 놓았다.


그런데 결국은 사람들이 선을 넘어 순리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동성애뿐 아니라 짐승들과의 성문란으로 무서운 질병이 왔다. 집안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요사이 퍼지는 원숭이 두창도 짐승과의 관계에서 오직 성적인 접촉에서만 전염이 된다고 한다. 이를 언론은 모른 체하고 발표를 하지 않는다. 이런 양심의 소리를 내지 않은 현대에서 우리는 이번 대법원의 양심의 소리에 박수를 쳐야한다.

내친김에 동성애도 불법이라고 판결이 속히 나왔으면 한다. 이제부터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르게 보고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아닌 것은 아니요 라고 양심의 소리를 내 품어야 한다.

그래도 우리 한국인들은 동방예의지국의 피를 이어가고 있지 않는가? 예와 아니요를 분명히 하는 삶을 살아서 내일의 아름다움을 우리 후손에게 넘겨주는 선견지명의 국민의 내일을 보고 싶다.

<한재홍/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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