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서 제46회 총회 개최
▶ 유럽노회 회복 등 결의
해외한인장로회 제46회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앞줄 가운데가 새 총회장 박상근 목사 <사진 KPCA>
해외한인장로회 (KPCA) 제 46 회 총회가 5월10일과 11일 이틀동안 새크라멘토한인장로교회(박상근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교회”(행 20:28, 골 1:24) 라는 주제로 개최된 총회에는 목사총대 135 명과 장로총대 93 명 총 228 명이 참석하여 대면과 비대면 하이브리드로 진행되어 새 임원을 선출하고 여러 안건들을 다루고 결의하였다.
이번 총회에서 새임원으로 총회장에 박상근 목사(새크라멘토한인장로교회), 목사 부총회장에 서명성 목사(팔로마한인교회), 장로 부총회장에는 이화영 장로(벤쿠버삼성교회)를 선출했다. 그리고 서기 김도완 목사 (뉴저지장로교회), 부서기 강세훈 목사(버지니아장로교회), 회록서기 박용진 목사 (어스틴제일장로교회), 부회록 서기 이진만 목사(파라과이 남미교회), 회계 한성수 장로(뉴욕 넘치는교회), 부회계 백남옥 장로(다우니제일교회), 영문회록서기 Charles Lee 목사가 선출되어 1년간 섬기게 되었다.
장로 총대의 과반이 되지 않아 하루 늦게 시작된 총회이었지만 신임 총회장 박상근 목사의 탁월한 회의 진행으로 오히려 하루 일찍 끝나는 기록을 세워 모든 총대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나성영락교회 재판건 등 첨예한 안건들이 있어서 염려하는 총대들이 많았는데 회의가 원만히 끝나서 모든 총대들이 환호를 보냈다. 남는 시간을 통해서는 총대들이 친목을 도모하며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진 후 종료됐다.
해외한인장로회 제46회 총회의 주요 결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지난 3 년간 교단 인준 신학교였던 미주장신, 뉴욕장신, 서북미장신을 교단 직영 신학교로의
환원을 허락하다 ▲목사안수를 받기 위해 신학교 졸업 후에 2 년 이상의 교역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헌법 조항을 재학 중 1 년과 졸업 후 1 년으로 바꾸고, 선교사와 군목은 교역 경험 연한에 예외로 할 것을 허락하고 이를 위한 헌법개정 절차에 들어가다. 3. 5 세부터 11 세 아동에 대한 아동세례를 허락하고 이를 위한 헌법개정 절차에 들어가다 ▲조직교회 수 부족으로 인해 폐노회 되었던 유럽노회를 회복하고, 3 년간의 유예 기간을 줄 것을 허락하다 ▲동남노회와 필라노회의 통합을 허락하다 ▲40 명의 목사고시 합격자를 보고하고, 36명의 목사고시 응시자를 허락하다 ▲연합주일학교를 비대면으로 network 하여 교재개발을 할 것을 하락하다 ▲권영옥 목사(캄보디아)와 이성희 목사(콩고)를 총회 파송 선교사로 파송하다. KPCA는 전 세계에 걸쳐 약 500여개 교회와 10만여 명의 교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