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 한미 정상회담 역대 정부 가장 빠른 만남
2022-04-29 (금) 06:50:55

윤석열(왼쪽)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윤석열(왼쪽)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내달 21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윤 당선인 측과 백악관이 28일 발표했다. 역대 가장 빠른 한미정상회담이자 윤 당선인이 대통령 자격으로 수행하는 첫 정상외교다.
이번 회담은 윤 당선인 취임 11일 만에 성사됐고, 동아시아를 처음 찾는 바이든 대통령의 첫 순방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한미동맹 강화를 전면에 내건 새 정부 외교정책 추진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미정상회담은 한미동맹을 긴밀히 논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만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20일 한국에 도착해 22일까지 머문다. 정상회담은 21일 예정돼 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역대 새 정부 출범 후 최단 기간에 열리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5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71일 만에 미 정상과 만났다.
미 대통령이 동아시아 순방 일정 중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는 것도 드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