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앤디김 의원, 공화 열풍 이겨낼까

2022-04-22 (금) 08:05:44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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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쿡리포트, 뉴저지 3선거구 민주 ‘강세’ 서 ‘우세’ 로 조정

▶ “선거구 재조정 불구 강력한 도전 직면할것” 분석

앤디김 의원, 공화 열풍 이겨낼까

앤디 김(사진)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한인 앤디 김(사진) 연방하원의원이 공화당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선거분석기관 쿡리포트는 김 의원이 속한 연방하원 뉴저지 3선거구 판도를 기존 ‘민주당 강세’(safe Democratic)에서 ‘민주당 우세’(likely Democratic)로 조정했다.
이는 이번 선거에서 연방하원 뉴저지 3선거구 역시 공화당 열풍이 강하게 불 수 있다는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당시 뉴저지 3선거구 현역 의원이었던 공화당 거물 정치인 톰 맥아더를 극적으로 꺾고 연방하원에 입성했다. 이후 2020년 선거에서는 넉넉한 표차로 공화당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4년 임기동안 김 의원은 하원 내 입지를 탄탄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3선 도전 역시 무난히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공화당 열풍이 김 의원의 뉴저지 3선거구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더욱이 올 초 이뤄진 선거구 재조정 결과 뉴저지 3선거구는 공화당세가 강한 오션카운티 지역이 빠지고 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벌링턴카운티 중심으로 재편됐음에도 쿡리포트는 민주당이 당초 예상보다는 고전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

11월 중간선거에서 김 의원과 맞불을 공화당 후보로는 사업가 출신인 밥 힐리가 첫 손에 꼽힌다. 힐리는 현재까지 77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모아 만만치 않은 자금력을 과시하고 있다. 힐리 외에도 강경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안 스미스 등도 공화당의 유력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김 의원의 3선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쿡리포트의 데이빗 와서만 수석 에디터는 “김 의원은 현재 370만달러가 넘는 선거 자금을 확보했고, 선거구 재조정 결과도 민주당에 유리하다”며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지지 않는 한 김 의원이 의석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쿡리포트의 선거판도 분석에 따르면 영 김 하원의원의 캘리포니아 40선거구는 공화당 우세로 평가됐고, 미셸 박 스틸 의원의 캘리포니아 45선거구는 공화당이 약간 우세한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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