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주 기호용 마리화나 구입행렬

2022-04-22 (금) 07:47:51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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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이상 판매 허용 첫날 판매소마다 새벽부터 장사진

뉴저지주 기호용 마리화나 구입행렬

뉴저지 벨마르에 있는 마리화나 판매소 주변에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로이터]

뉴저지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가 시작된 첫날, 판매업소 마다 구입 대기 행렬이 새벽부터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21일 오전부터 뉴저지주 전역의 13개 판매소에서는 21세 이상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가 본격 시작됐다. 패터슨에 위치한 판매소에는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구입 행렬이 이어지는 등 마리화나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발걸음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연령층도 20대부터 70대 이상 노년층까지 다양했다.
패터슨 판매소에 가장 먼저 줄을 선 대니얼 가르시아(23·유니온시티 거주)는 “합법적으로 마리화나를 살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로셀팍의 판매소를 찾은 75세 남성은 “마리화나 합법 흡연을 지난 50년간 기다렸다. 고된 일과를 마치고 마리화나를 피울 것”이라고 기뻐했다. 블룸필드의 판매소를 찾은 한 고객은 “모든 이들은 자신의 결정을 내릴 권한이 있다. 마리화나 사용에 대한 선택권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에서는 이날부터 21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한번에 1온스까지 합법적으로 마리화나를 구입할 수 있으며 최대 6온스까지 마리화나 소지가 가능하다. 다만 연방법은 여전히 마리화나 소지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뉴저지에서 합법 구매한 마리화나를 뉴욕이나 펜실베이나 등 이웃 지역으로 가져갈 수는 없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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