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의생각 - 위기의식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

2022-04-13 (수) 김길홍/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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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은 민주주의를 북한은 공산주의를 따르며 각각 당을 만들어 민주당 그리고 공산당으로 통치하고 있다. 여기에서 짚고 넘어 가야 할 당이 바로 공산당이다. 공산당은 하나의 기계처럼 사회가 움직인다.

그들에게 인권은 찾아 볼 수 없고 무자비한 통치가 있을 뿐이다. 이런 공산당 보다 더 나쁜 집단이 있다. 대한민국의 지상 과제요 역사적인 명령이요 사명은 통일이다. 여기에 준하지 않는 모든 이들이다.

첫째 정전을 반대 하는 자들이다. 분위기를 위기의식으로 몰고 가는 자는 국민의 지지가 약한 지도자의 술수다. 세계 어느 나라의 지도자도 같은 수법을 쓴다. 대표적인 자가 일본의 아베나 러시아의 푸틴이다. 한국은 독재자들이었고 이명박과 박근혜가 대표적인 인물들이었다.


지지가 국민의 절반인 독재 성향이 다분한 윤석열이 검찰 공화국을 이루며 공포 정치를 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 시민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지켜보아야만 하고 막아야 한다.

솔직히 남북의 정전을 바라는 나라도 주변에 없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을 보라. 한결같이 반대 한다. 왜 그럴까? 한국의 분단을 이용한 목적과 수단들이 있기 때문이다. 남한의 보수란 자들도 마찬가지다.

둘째 남북대화를 거부하거나 비아냥거리는 자다. 이들의 프레임은 종북이니 좌파라는 얼토당토 아닌 말로 매도한다. 김대중이 돈을 주어서 북한이 핵을 만들었다고......독일을 보라. 수백억 달러를 서독이 통일을 위해 동독에게 퍼부었다. 경제적으로 옥죄이면 체제가 붕괴 된다는 이론은 어림없는 소리다.

북한 공산주의는 쥐와 같다. 독이 오르면 고양이도 문다. 그리 안 해도 악랄한데 체제가 더 악랄해 질 수밖에 없다. 대화 없이 남북통일이 가능 한 가?

일부 기독교인들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민주주의를 주창 하면서 민주세력을 배신하고 있다. 김건희와 그녀 어머니 최은순의 수많은 거짓과 부정, 비리를 그대들은 알면서도 비호 했고 비호하고 있다.

적어도 기독교인은 ‘예’ 와 ‘아니오’를 목에 칼이 들어 와도 지켜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세 번째 무력통일 운운하고 호도하는 자들이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가? 상대가 쏘기 전에 단추를 먼저 누르면 된다고? 듣기엔 솔깃하지만 서너살 먹은 어린애 같은 소리다.

용산 이전 문제만 해도 전직 책임자들 고위 장성 11명이 용산으로 바로 가면 안된다고 조언을 했는데도 고집을 부리고 있다. 다행히 대한민국은 공산주의가 아닌 민주주의의 터 위에 서 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이다.

민족을 위한 숭고한 자들의 사상, 4.19 학생들의 순결한 피, 조국을 사랑한 광주 민주 시민의 귀한 피. 1,700만 촛불 시민의 열기로 이루어진 귀한 대한민국이다. 민주의식이 활화산 되어 세계 만방에 횃불처럼 활활 타오르기를 기원 한다.

<김길홍/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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