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낫소, 노인 타깃 전화사기 2배 급증

2022-04-0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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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65건 전년보다 77건↑

▶ IRS·사회보장국 직원 사칭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서 노인들을 타깃으로 한 전화사기가 빠르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낫소카운티경찰국은 2021년 한해 동안 발생한 노인 대상 전화사기 피해건수는 165건으로 전년도 88건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주로 연방국세청(IRS) 직원이나 연방사회보장국 직원을 사칭해 개인 신용 정보를 빼내거나 현금을 갈취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피해 지원이나 위험에 처한 가족 구성원을 도와달라며 급전을 요구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패트릭 라이더 카운티 경찰국장은 “정부 기관을 사칭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을 경우 통화 상대에게 지속적으로 진위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앤 도넬리 낫소카운티 검찰총장도 “사기범들은 우편물 등 무분별하게 쓰레기로 버려지는 개인정보를 수집해 사기행각에 사용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파쇄기 등을 사용해 신분 도용을 철저하게 방지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카운티경찰국은 향후 요양원 등 시니어 거주 밀집 시설 등을 중심으로 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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