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우치“올 가을 코로나재확산 일어날 것”

2022-04-0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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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몇 주간은 소폭 증가”

앤서니 파우치 미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올가을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 6일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현재 미국의 면역 수준을 고려할 때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나 다른 변이로 인한 재확산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향후 몇 주간 확진자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같이 예상했다고 CNN 방송이 7일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우리는 앞으로 몇 주간에 걸쳐 확진자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충분한 집단 면역이 형성돼 있어서 많은 입원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영국 등 다른 나라의 추이를 뒤따라 밟아온 점,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다른 실내 방역 규제를 대거 해제한 점, 백신의 면역효과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약화하는 점 등을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좋은 여건으로 들었다.

파우치 소장은 특히 올가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 가을도 지난 2차례의 가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가을에는 확산을 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가을에 날씨가 추워지면서 확진자가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연방식품의약국(FDA)과 그 자문위원회가 전략을 짜기 위해 만나고, 최선의 부스터 샷이 뭐가 될지 결정하기 위해 연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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