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입학차별 소송 적극연대 당부
2022-04-08 (금) 07:39:55
이진수 기자
▶ 하버드 상대 소송 SFFA 회장, 플러싱서 주민 간담회 “인종쿼터제로 아시안학생 배제”

아시안 입학 차별을 이유로 하버드 대학을 소송한 SFFA의 에드워드 블럼 회장이 소송의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버드대의 아시안 입학차별 소송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세요”
하버드 대학을 상대로 아시안 입학차별 소송을 제기한 ‘스튜던트포페어 어드미션스’(SFFA)의 에드워드 블럼 회장은 7일 퀸즈 플러싱 소재 글로우 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아시안 커뮤니티의 관심과 연대를 당부했다.
블럼 회장은 “하버드 대학은 입학 전형에서 아시안 지원자의 입학기준을 높이는 일종의 인종 쿼터제를 통해 고의적으로 차별해 왔다”며 “하버드 대학의 이 같은 정책으로 상당수에 달하는 우수 아시안 학생들이 입학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80-20 교육재단’의 데이비드 리 이사는 “지난 30년간 미국 내 아시안 인구는 3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버드 대학은 약 50년간 아시안 등록률을 20%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FFA는 지난 2014년 하버드 대학을 상대로 첫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그러나 SFFA는 항소심 판결 직후 연방 대법원에 상고 했다. 상고를 받아들인 연방 대법원의 최종 판결은 내년 6월께 내려질 전망이다.<본보 2022년 1월25일자 A3면>
한편 아시안 차별로 하버드대학 등에 입학하지 못한 경우, 이메일(edwardjayblum@gmail.com) 또는 703-505-1922로 연락하면 함께 대응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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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