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여성 연쇄 폭행범 ‘증오범죄’ 기소
2022-04-06 (수) 07:48:31

용의자 스티븐 자이욘스. [CBS뉴스 캡쳐]
맨하탄에서 아시안 여성만 골라서 7명을 연쇄 폭행한 20대 백인남성이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맨하탄 검찰은 4일 스티븐 자이욘스(28)를 중범죄인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자이욘스는 증오범죄와 관련한 3급 폭행 6건, 2급 가중 괴롭힘 7건의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2일 체포된 자이욘스는 지난 2월27일 맨하탄 중심가를 약 3시간 동안 활보하며 아시아 여성 7명을 잇달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오후 6시30분께 맨하탄 한인타운 근처 30번가에서 57세 아시안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 후 10여분 뒤 다른 곳에서 25세 아시안 여성을 폭행했다.
이어 오후 7시께 맨하탄 유니언 스퀘어로 이동해 20대 여성과 19세 아시안 여성 등 4명을 주먹, 팔꿈치로 가격했다. 마지막으로 뉴욕대 근처에서는 20세 여성을 바닥에 넘어뜨리고 도망쳤다. 해당 피해자들은 모두 자이욘스와 모르는 사람이었다. 이들은 타박상 등을 입었고 2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