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TS, 3년 연속 시상식 단독 무대

2022-04-05 (화) 0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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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째‘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BTS, 3년 연속 시상식 단독 무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일 라스베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버터’를 열창하고 있다. [로이터]

방탄소년단(BTS)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래미상 시상식 무대에서 3년 연속 단독 무대를 꾸몄다.

지난 3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BTS는 네 번째 퍼포머로 나서 히트곡 ‘버터’(Butter) 무대를 선보여 전 세계 음악 팬을 사로잡았다.

BTS는 첩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레이저 빛으로 만든 선을 넘나들기도 하고, 명함을 던지거나, 즉석에서 재킷을 벗어 엮은 뒤 마치 기타처럼 연주하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버터’ 음악도 원곡과 달리 브릿지 부분에서 기타 리프를 강조하는 새로운 리믹스를 사용했다.


그러나 BTS는 이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자로 호명되지 못했다. 대신 이 부문 상은 지난해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를 발표한 도자 캣과 SZA가 가져갔다.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널리 사랑받은 ‘키스 미 모어’가 팬들이 무척 좋아하는 BTS의 ‘버터’(Butter)를 이겼다”며 올해 시상식의 놀라운 순간 중 하나로 꼽았다.

BTS의 수상을 기대했던 일부 해외 팬들은 이번 결과에 실망하며 트위터에 ‘사기 그래미’(Scammys·사기를 뜻하는 스캠과 그래미의 합성어), ‘그래미 보이콧’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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