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피습 한인여성 돕자’ 모금운동 시작
2022-04-05 (화) 07:44:34
이진수 기자
▶ 피자가게 부자 돕기 시작한 이웃이 개설
▶ “부상후에도 홈케어 근무…회복시간 필요”

장은희(61·사진)
지난 달 퀸즈 소재 한 피자가게 앞에서 강도들이 휘두른 칼에 찔려 부상을 입은 장은희(61·사진)씨를 돕기 위한 ‘고 펀드 미’ 모금이 시작됐다.
장씨를 돕기 위해 강도들과 싸우다 역시 칼에 찔려 부상을 입은 피자 가게 주인과 아들을 돕기 위한 ‘고 펀드 미’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이웃 멜라니 브루셋이 민권센터의 도움으로 장씨 돕기 모금도 시작하게 된 것. 모금 이틀만인 4일 오후 3시 현재 1,766명이 기부에 동참한 가운데 8만7,609달러가 모아졌는데 더 많은 기부가 필요한 상황이다.
민권센터에 따르면 사건 직후 귀가한 장씨는 등에서 심하게 피가 흐른다는 집주인의 말을 듣고서야 본인이 칼에 찔린 것을 알고 병원으로 갔다. 상처 부위 수술을 받았지만 일을 못 가게 될 것이 두려워 병원을 나왔고 바로 다음날 출근했다.
장씨는 브롱스와 브루클린에서 가정건강 보조사(홈케어)로 일하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음식을 하고, 청소를 하고 그들을 부축하고, 보조하는 일을 하고 있는 장씨는 부상을 당한 뒤에도 거의 매일 일을 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변의 관심을 마다하고 강인함과 겸손함을 보여줬지만 자신의 건강 회복을 위한 ‘고 펀드 미’ 모금을 허락했다.
민권센터는 “끔찍한 공격을 당한 장씨에게도 휴식과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한인들의 더 많은 관심과 기부 동참을 기대했다. 장은희씨 돕기 ‘고 펀드 미’ 모금 사이트 https://gofund.me/e1d9f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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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