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공립도서관, 대출 연체료 면제 후 8만여권 수거
2022-04-02 (토) 12:00:00
뉴욕 공립도서관이 도서 대출 연체료 면제를 시행한 후로 8만8,000여권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서관측은 지난해 10월 도서나 영상물 등을 대출하고서 제때 반납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부과되는 벌금 규정을 폐지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월말까지 맨하탄, 스태튼 아일랜드, 브롱스 전역 분관에서 2만1,000권, 브루클린 전역 분관 5만1,000권, 퀸즈 전역 분관 1만6,000권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퀸즈에서는 지난 1970년 플러싱 분관에서 대여했던 영국 작가 제임스 힐튼의 소설 ‘굿바이, 미스터 칩스’가 지난해 12월 우편을 통해 반납된 것이 가장 오래된 반납 서적으로 알려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대출 연체가 10여년 이상된 경우 대부분 대면보다 우편이나 드랍 서비스를 통해 반납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체료 면제와는 별개로 대출 서적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해당 금액을 전액 도서관에 보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