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자 텐트촌 철거 TF 1차 철거 2주만에 완료 아담스 시장, 셸터 이전 당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사회복지국(DSS), 위생국(DSNY), 뉴욕시경(NYPD) 등으로 구성된 ‘노숙자 텐트촌 철거 TF’가 지난 2주 동안 시전역에 산재해 있던 239개 텐트촌 철거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노숙자 텐트촌 철거 TF는 1차 철거가 일정보다 이틀이나 빨리 완료되면서 31일부터 2차 철거에 돌입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철거 텐트촌에 거주해 온 노숙자들 중 불과 5명 만이 노숙자 셸터로의 이전에 동의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아담스 시장은 이날 브롱스의 새로운 노숙자 세이프 해븐사이트에서 “현재까지 350개 침대가 마련됐다”며 노숙자들의 적극적인 셸터 이전을 당부했다.
아담스 시장은 올해 초 노숙자 이전을 위한 500개 침대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미라 조쉬 부시장은 “TF팀은 노숙자 텐트촌을 방문해 24시간 전에 철거 계획을 공지하는 등 충분한 소통 속에서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 번에 끝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소통을 통한 신뢰구축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 2021년 1월 통계에 따르면 뉴욕시 공원과 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노숙자는 약 1,100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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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