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마디 - 국민이 주인

2022-03-04 (금) 고인선/NJ 팰팍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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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포들에게 권면해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든 것은 이곳 미국의 사정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하고 있고 각종 사고 속에 동포들도 힘겹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고국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있어 고국의 생각이 간절해 지는 것은 동포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산업화되어 경제는 세계 10위권이 되었고, 사회도 민주화 되었고, 국방력은 6위이며, 기독교 선교도 세계에서 3위권에 있고, 음식, 문화, 예술, 스포츠, 패션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가 집중하고 관심을 갖는 나라가 되었다.

이제 정치만 잘하면 손색이 없겠는데 대통령 후보들이 당선만을 목표 삼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만은 자제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꼭 네거티브 선거를 해야 하고, 정책의 실현 가능성 보다는 득표에 몰두하고, 후보자들 간에 내편이 아니면 적으로 생각하고, 서로 후보의 단점만 찾으려고 하고, 언론과 유튜브의 보도도 너무 편파적이라서 문제가 있다고 본다.

국민이 주인이면 주인의 뜻에 합당한 자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데 나에게 어떤 후보가 이익을 주는 가에만 집중하면 국가와 민족의 대의 앞에 부끄러워 지지 않겠는가.

<고인선/NJ 팰팍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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