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언대-중·미 와 세계 경제

2022-02-11 (금) 전상복/과기대 겸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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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5억 인구 중 중국과 미국에 20억 명이 있으며 이 두 나라는 세계 경제에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모택동 주석과 등소평의 문호개방 정책으로 미국의 닉슨 대통령과 키신저 국무장관이 새로운 판도를 짰다. 즉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경제와 통치체제를 상호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절약과 긴축정책은 인류를 구제할 수 있다는 목적으로 영국 경제의 창시자 아담 스미스의 이론이 전개 되었다. 다시 미국의 노벨경제학자 사무엘슨 교수의 이론으로 소비가 대량생산 증가와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이론이 대두 되었다.


1970년을 전후해 중·미가 정책적으로 상호 개방했다. 중국은 방대한 15억 인구를 제때 먹이고 세계 수출 확대를 위해 개방한 것이다.
미국은 기술 제공을 하고 중국의 생산인력을 활용했고 지금은 세계 85억 인구가 사는 어느 국가에서든지 ‘made in china’ 상품을 볼 수 있다.

본인은 1987년부터 북한 어린이 식량공급책으로 북한과 중국을 드나들었다. 과기대 겸직교수로 20년간 봉사하여 세계 경제와 특히 부동산학과 증권투자를 강의했다. 세계에서 온 유학생과 중국의 57개 종족 학생들이 자본주의와 특히 부동산 증권투자에 큰 관심을 쏟았다.

2022년에는 중·미가 세계경제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중·미 양국의 정책 변화와 원료수출입으로 모든 상품 생산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1987년 초기에는 중국의 발전이 열악했으나 2,000년도에는 중국 어딜 가나 최신 빌딩과 공장, 비행장이 즐비하다. 각종 상품을 전세계에 수출하여 천문학적인 미화 달러 소지국가로 급부상했다. 현대에는 최신식 무기소유보다 미달러 최대 소유국가가 강대국 구실을 한다.

그런데 2020년 중국발 코로나 발생이 전 세계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인명피해와 경제파탄을 주었다.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의 저가공산품 생산으로 세계가 즐거웠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2년이 지난 지금, 온세계가 여러모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적은 원료제품 한가지를 구입 못해 몇 억 달러 하는 제품 완공을 못하여 공급을 못하는 실정이다.

예컨대 핸드폰이나 자동차 생산은 99% 좋은 원료로 된 고가 제품이지만 간단한 공업 칩 한가지가 없으면 생산을 못한다.
즉 다년간 중·미가 세계경제에 중심 역할을 했을지라도 상호교류 협력 없이는 생산이 불가능한 것이다.

17세기까지 유럽 국가들이 세계 여러 국가를 식민지로 소유했었다. 영토, 원료 지배를 희망해서다. 개솔린, 석탄, 수력은 항상 인류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품목이다.

중·미 양국의 경제가 원활해야 세계 경제도 원활하다. 뉴욕 월가 증권시장의 주식 가격은 즉시 전세계 증시에 영향을 준다. 뉴욕 증권거래소는 세계의 증권거래소 역할을 한다.
중·미의 경제적 협력으로 85억 세계인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길 희망한다.

<전상복/과기대 겸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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