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마디 - 우리 몸은 음식이 흐르는 강

2021-12-15 (수) 제이슨 김/ 롱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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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물이고 몸은 강이라고 할수 있다. 깨끗한 물은 강을 맑고 건강하게 만들고 온갖 쓰레기와 화학 폐기물을 쏟아 부은 더러운 물은 강을 썩게 만든다.

즉 몸에 좋은 음식은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나쁜 음식은 몸을 병약하게 만들고 죽음을 앞당긴다. 생존을 위해 인간이 섭취해야 하는 공기, 햇볕, 음식(먹거리와 마실거리) 중에서 공기와 햇볕은 누구나 공평히 가지지만 음식은 취하는 사람의 선택에 따라서 그 사람의 건강과 수명이 좌우된다.

현생인류가 출현한 시기는 약 20만년전이고 가공식품이 생겨난 때는 18세기 무렵 근대 산업화가 시작되고 나서 불과 이삼백년 정도 밖에 안된다. 우리 인간은 가공식품 안에는 다음과 같은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방부제, 인공감미료, 유화제(물과 기름이 섞이게 만든다), 착색제(색을 입힌다), 발색제(윤기나게 만든다), 향료, 베이킹 파우더로 불리는 합성 팽창제, 산화 방지제, 표백제, 살균제 등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식품회사들의 노력과 공헌(?) 으로 현대인이 먹고 있는 음식 중에는 70%정도가 반가공 내지는 가공식품이 차지한다고 한다.

이것들이 몸안에 독소를 퍼뜨리고 피를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고혈압, 뇌졸증, 고지혈증, 심근경색등 심혈관 질환을 비롯 각종 만성병을 일으킨다.
단지 수명이 짧아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 짧아진 수명을 사는 동안 병마에 시달리는 고통을 어떻게 감당 할 것 인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제이슨 김/ 롱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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