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언대-치매와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예방법

2021-12-01 (수) 이종현 / 심장내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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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알츠하이머’ 라고 하는데 틀린 말이다. 즉 치매(DEMENTIA) 의 원인 중 뇌세포를 특이한 작용으로 사멸하는 질병 즉 알츠하이머 (Alzheimer’s Disease) 는 약 60%인데 아직 원인 규명과 적합한 치료가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약 30% 이상의 치매는 원인이 되는 질병을 잘 치료하면 예방이 된다.

(1) 나이(Age) : 65세이상시 정상적인 노인 증상들(뼈 근육의 힘이 약해짐, 동맥 및 혈관의 굳어짐, 사람의 이름, 지명 또 최근 일어난 사건 등을 금방 기억 못하고 가끔 자동차 키를 어디에 둔 지를 모른다)이다. 매일 1만보이상 걷는다. 새로운 일에 도전 한다. 공동체 생활( 교회, 노인회 등)을 하고 긍정적 미래지향적 사고 습관, 규칙적인 생활 습관(예 :수면을 8시간해야 뇌세포가 건강함)을 지켜야 한다. Acetylcholine (뇌신경 전달물질)이 많이 든 음식(Egg, 동물의 간, 콩팥, 새우, Oysters, 연어, 고등어, 조개, 두부, Nuts , 호박씨, 해바라기 씨, 양배추 , Broccoli 등) 을 상시 섭취하고 보조약으로는 Fish Oil, Ginkgo (은행추출물 ) 등이다.

(2)기저 질환 (Heart Disease 심장병 등) : 고혈압, 고지혈증 (Cholesterol), 당뇨 등을 정확히 치료 안 하면 동맥경화, 심부전, Heart Attacks , 뇌졸증, 신부전 등이 생기고 뇌 세포가 더욱 많이 죽고 뇌 기능이 더 저하 되며 치매가 빨리 심하게 진전이 된다. 즉 기저질환을 철저히 치료함이 아주 중요한 예방 및 치료이다.


(3)뇌 손상 (Head Trauma) : 낙상, 자동차 사고시 뇌에 심한 타격을 줄 때, 뇌졸중 (Strokes)및 반복된 Ministrokes 등으로 뇌세포가 사멸 하여 생기는 치매는 예방이 절대적이다. Ischemic Strokes (허혈성 뇌졸증) 과 Ministrokes (미니 스트록 ) 예방은 ASA 81mg (Baby Aspirin) 혹 신약 Brilinta (Ticagrelor )를 섭취하는데 심장내과 의사의 자세한 진단 아래 써야한다.

한편 코로나19 변이종이 자꾸 생기고 있다. 델타 변이 코로나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델타보다 감염력이 더 크며 무서운 속도로 전염시키며 기존 화이자나 모더나의 예방접종이 도움이 안될 가능성이 있다는 학설이 난무한다. 예방수칙을 알리고자 한다.

(1)손을 20초 이상 열심히 자주 씻는다. (2) 마스크 사용을 잘 한다. (3) 부스터 샷을 꼭 맞는다. (4) 풍부한 채소 (김치찌게, 배추국, 미역국, 된장국, 상추쌈) 등을 섭취한다. (4) 비타민 D3 5000 IU/ 매일 한 알 복용시 코로나 예방뿐 아니라 추운 날씨에 실내생활이 많아지면서 자외선 접촉이 저하되면 뼈의 건강이 나빠져 생기는 골다공증 심화를 예방한다, 어떤 변이바이러스도 예방한다.

(5) ZINC( 아연) 50mg 매일 한 알 복용한다, 이 약은 근본적으로 어떤 바이러스든l 몸의 호흡기 기관의 침투를 방어하고 이미 침투한 바이러스 증가를 막는다. 특히 이 약들은 OTC( Over The Count) , 즉 의사 처방 없이 구하는 약이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약들과 같이 복용해도 부각용이 없다.

<이종현 / 심장내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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