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개솔린 가격이 8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3일 연방노동통계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베이지역 평균 개솔린 가격은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전년대비 46.3%로 최고 치솟았고, 6월 41.6%, 7월 38.4%, 8월 36.9%, 9월 35.2% 급등했으며 10월 현재까지 3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개솔린 가격 인상은 연방기관에서 집계한 물가지수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베이지역 전체 인플레이션율은 13일 연방기관에서 발표하지 않았으나 연방 노동청은 격월로 베이지역 소비자 물가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베이지역 인플레이션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서는 11월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온라인 개솔린 가격 정보 사이트인 개스버디(GasBuddy)에 따르면 지난달 갤런당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SF 4.64달러, 오클랜드 4.55달러, 산호세 4.54달러였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활동 붕괴로 급락했던 개솔린 가격이 2021년부터 경제활동 회복과 자동차 여행 증가로 상승하기 시작해 장기간 급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2021년 동기간대의 베이지역 개솔린 가격을 비교해도 2021년대가 훨씬 높다. 2021년 9월 가격은 2019년 9월보다 20.2% 높고 2021년 8월 가격은 2019년 8월보다 22.6% 높다. 7월은 2년동안 16.1% 상승했다.
14일 갤런당 레귤러 개솔린 가격(개스버디 집계)은 SF 4.63달러, 오클랜드 산호세 각각 4.54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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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