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카운티가 SF시와 함께 15일(금)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부분 해제시킨다.
최근 베이지역 8개 카운티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완화 기준을 밝힌 가운데, 8개 카운티 코로나 감염률과 병원입원률 등이 당장 완화 기준을 충족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감염률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SF시는 자체적으로 15일부터 사무실, 헬스장, 종교집회, 수업 교실 등 100명 이하의 실내 모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시켰고, 이에 마린 카운티도 동참했다. 단, 모임내에 참석자 전원이 백신을 완전히 접종받았어야 하고, SF시의 경우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2세 이하 어린이는 없어야 한다.
한편 백신 미접종자는 계속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며, 식당, 바, 리테일 상점 등 불특정 인구가 오고가는 공공 실내 장소는 감염 위험이 높아 의무화가 지속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0월 12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469만3천426명(사망 7만298명)
▲베이지역 58만6천592명(사망 6천469명)
▲미국 4천532만9천165명(사망 73만4천808명)
▲전 세계 2억3천930만5천423명(사망 487만7천1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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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