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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시-들 판
2021-04-12 (월) 08:58:52
나정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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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하늘에
실 가지 드리우고
세찬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든다.
집들은 적막에 쌓여
인적도 없고
계절은 봄이지만
봄 같지 않다.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무장을 했으나
안보이는 적이 두려워
마스크를 챙긴다.
세상 곳곳은
아직도 아우성 치고
병든 인간사 아랑곳없이
꽃들만 아름답게 피어 있네.
<
나정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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