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의 의견 - 지금은 상용건물 구입 적기

2021-03-11 (목) 전상복/연변 과기대 겸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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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민자들의 큰 희망은 주거용 주택과 상용 건물 구입이다. 본인이 20년간 증권거래소와 C-21 부동산 전문 경험을 토대로 조언하자면 지금이 상용건물 구입 적기이다.

지난 수년간 보다 모기지 이자율이 가장 저렴해 구입하기에 좋다. 수요 공급면에서도 공급 과잉 상태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재택근무 및 학교 교회는 물론 여러 업종들 식당, 음악회 등 다수 모임이 제재를 받았다.


비즈니스가 제대로 안되자 고용원들의 정상적인 임금과 각종 세금이 미납 되었고 문을 닫는 가게가 속출했다. 즉 자기자본 80% 이상으로 구입한 업소는 1년 가까이 지탱 했지만 여러 업소들은 수입 부족으로 부동산 세금이 미납 되면서 결국 많은 업소들이 매물로 나왔다.

한인사업 주종은 청과상, 수산업, 세탁소, 네일업소, 식당, 주얼리, Health Beauty Aid Supply 등이다. 많은 공간이 필요한 업종이다. 플러싱 메인스트릿 일대의 저렴한 공간과 건물들이 중국인들에게 매매되면서 한인상인 대부분은 테넌트로 전락했다. 맨하탄 브로드웨이 각종 전자상들도 중국, 인도인에게 팔렸다.

다행히 뉴저지 팰팍 애비뉴 선상에 한인들이 건물을 구입하여 번성하다가 불경기로 인해 은행 모기지와 세금 미납으로 많은 건물들이 곤경에 처했다. 부동산은 수익성과 안전성에 있어서 영구적이며 후손에게 유산으로 적합하다. 상용 건물은 주택보다 고액의 렌트와 부동산세가 있으며 고객의 왕래가 빈번해야 가격이 올라간다.

유행과 구매현상은 수시로 변한다. 미국에서 많은 은행들이 파산하는 것은 과도한 융자 때문이다. 모두가 불경기라 탄식하는 맨하탄에 아파트와 상용건물 매물이 즐비하다.

미국 속담에 Money Talks (돈이 말한다)때이다. 과잉 공급으로 상용건물구입의 최적기이다. 성경대로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할 때이다. 동포들이 동업을 하자. 장기적인 투자에 역점을 두어 좋은 투자 기회를 활용 할 때다.

많은 공간이 매물로 나온 지금이 동포끼리 힘을 모아 상용건물을 구입하기를 권한다. 저럼한 모지지 이자율과 공급 과잉인 적기를 잘 이용하자.

<전상복/연변 과기대 겸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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