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된 버스에 무단 난입 물담배 파티 무리들 수배
2020-08-13 (목) 07:39:50
이지훈 기자
▶ 매스페스 B48 정류소 인근서 마스크도 없이 춤추며 소란피워
퀸즈에서 10여명의 젊은이들이 MTA 버스에 무단으로 난입해 춤을 추고 물담배 파티를 벌인 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오전 3시30분께 퀸즈 매스페스에 위치한 MTA 버스 정류소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시 버스 운행을 위해 정류소를 나서던 B48 버스의 운전사는 정류소 앞 코너를 돌자마자 이중주차로 길을 가로막고 있던 차량들로 인해 운행을 멈추고 차주들에게 차량을 움직여 줄 것을 요구했다.
운전사가 버스에서 내려 요구하는 사이에 버스 주변에서 10여명의 젊은이들이 버스 안으로 무단으로 올라탄 뒤 15분가량 음악 소리에 맞춰 춤을 추고 물담배를 피우는 파티를 벌였다.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이 같은 행위를 벌였다.
파티 행각을 제지할 수 없었던 운전사는 버스 본부측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젊은이들은 본부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모두 달아났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크레익 시프리아노 MTA 버스 회장은 이번 사건이 운전사를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시키는 매우 위험한 사건이자 MTA 버스 탑승 규칙을 위반하는 행위라며 해당 행위자들에 대한 색출 및 처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