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 7월 범죄현황, 한달간 54건…전년비 59%↑
▶ 총기사고 전년비 177% 증가 “순찰 강화·사건재발 방지 총력”
뉴욕시의 살인율이 전년대비 6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3일 발표한 ‘뉴욕시 7월 범죄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뉴욕시 살인사건은 모두 54건이 발생한 것이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건에 비해 무려 59%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살인사건이 급증한 것은 총기사건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7월 한달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은 무려 24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들어 7월까지 총기사건 누적집계도 총 7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나 증가한 상태이다.
이와관련 NYPD는 총기사건과의 전쟁을 선포, 5개 보로의 총기사건 다발 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못 셰이 NYPD 국장은 “급증하고 있는 총기사건이 단시간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같은 위기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총기사건 이외에도 절도 사건은 전년대비 31%, 차량 절도 53%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절도 사건의 경우 지난달에만 900건에 달했다.
반면 강간사건은 전년대비 10건이 줄어들면서 지난달 범죄유형 중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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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