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정 팰팍시장· 비영리 단체 커뮤니티 디너 테이블
▶ ‘한 주만 하자’고 시작했는데 후원 손길 계속 더해져- 지난달 31일 1차 나눔 마무리…9월8일부터 재개

지난달 31일 크리스 정(앞줄 왼쪽) 팰리세이즈팍 시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4개월간 이어온 코로나19 음식 나눔 행사를 마무리하며 마지막 수혜자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처음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한 주만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한 주 한 주 이어지면서 4개월간 계속됐고 약 2만 명분의 음식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거졌던 지난 4월부터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크리스 정 시장과 비영리단체 ‘커뮤니티 디너 테이블’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주민들에게 한끼 식사를 나눠왔다.
평일 오후 5시마다 팰팍 공립도서관 앞에서 이뤄진 음식 나눔은 4개월이나 지속됐다. 몸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직접 음식을 가져다줬다. 이렇게 매일 저녁마다 쉬지 않고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된 식사는 무려 2만 명분에 달한다.
정 시장과 커뮤니티 디너 테이블, 자원봉사자들은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4개월간 쉼 없이 이어온 음식 나눔 행진을 1차 마무리했다.
정 시장은 “처음에는 한식만 제공했는데 다양한 주민들이 음식을 필요로 하게 되면서 이탈리안식과 스페니시식도 마련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할 때는 매일 360개의 식사가 제공됐고, 최근까지도 매일 150개의 식사가 꾸준히 나눠졌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한 주만 하자’란 생각이었다. 그런데 우리의 나눔을 돕겠다는 따뜻한 후원의 손길들이 계속 더해지면서 음식 나눔이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었다”며 “그간 10만달러에 가까운 후원이 모였다.
아울러 자신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준 자원봉사자들도 50여 명에 달하는 등 많은 이들의 정성과 도움이 있었기에 나눔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팰팍 음식 나눔은 약 한달 간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9월 8일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을학기 개교를 앞두고 학용품 나눔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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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