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김 시의원, 타운월례회서 학교발전기금 조성방안 제안
▶ “대형 듀플렉스 무분별 건축으로 주민 삶의질 저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무분별한 난개발을 억제하고 학교발전 기금 확보를 위해 주택 신축 시 개발업자에게 일정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타운의회에서 추진된다.
지난 28일 팰팍 타운의회 월례회의에서 폴 김 시의원은 “팰팍 신규 주택을 지을 경우 개발업자에게 개발비용에서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학교 발전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며 “현실화되면 난개발 억제는 물론, 노후화된 학교 시스템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등 기존 주민들에게 혜택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른 타운의 경우 유사한 제도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기존 사례 연구 등 타당성 조사를 통해 조례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례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고 이르면 다음달 타운의회 월례회의 때 정식으로 조례안을 상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간 팰팍에서는 주택 난개발 문제가 주민들의 큰 불만 사항으로 꼽혀왔다.
특히 팰팍에서는 듀플렉스가 다른 타운들에 비해 유독 많이 지어졌고, 그 크기도 갈수록 대형화돼 기존 주민들의 삶의 질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아울러 듀플렉스 건축이 크게 늘면서 인구과밀과 함께 학교에 등록하는 학생들도 크게 늘었지만 학교 건물에 대한 투자는 거의 이뤄지지 않아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듀플렉스 등 신규주택 건축시 개발업자에게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내도록해 이를 학교 발전을 위해 쓰자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한인 주민들이 수차례 주택 난개발과 학교 노후화 문제를 여러 차례 제기해 왔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타운의회에서 제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앞으로 타운의회 내 세부 논의 과정이 필요하며 다수의 시의원들과 타운정부 당국의 지지를 이끌어낼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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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