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고교생 자서전 냈다”
2020-07-29 (수) 08:07:48
서한서 기자
▶ 버겐테크니컬고교 브라이언 전군, 인종차별 맞선 경험담 담아
뉴저지 한인 고교생이 인종차별에 맞선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자서전을 펴냈다.
버겐테크니컬 고교 11학년 브라이언 전군은 지난 2017년 버겐아카데미 고교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사건에 맞서 펼친 자신의 활동과 이후 뉴욕·뉴저지 한인 고교생들이 주축이 된 학생단체 ‘아메리칸유스카운슬’(AAYC) 창립 과정을 다룬 ‘나는 브라이언이다(I am The Brian)’를 출간했다.
지난 2017년 가을 버겐아카데미 고교의 스페인어 교사가 수업 도중 한인 학생들을 향해 수 차례 “나는 한인을 싫어한다(I hate Korean)“고 인종차별 발언을 해 사회적 공분이 일었던 사건과 관련해 전군은 버겐카운티 고교 교장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고, 해당 교사의 해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주도하는 등 인종차별에 맞서는 활동을 펼쳐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군은 “책을 써보라는 주변의 권유를 받고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나의 행동과 말이 누군가에게 희망과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은 고든 존슨 뉴저지주 하원의원과 마크 지나 테너플라이 시장이 추천했다. 이 책의 수익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희생자 가족을 위해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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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